한국 남자 유도의 마지막 주자 김성민(25·수원시청)이 2012 런던올림픽 100㎏ 이상급에서 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세계 랭킹 4위인 김성민은 3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 이상급 준결승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테디 리네르(프랑스·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유효패 했다.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리네르는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의 대기록을 보유한 이 체급 최강자다.
키 190㎝에 체중 127㎏의 김성민은 자신보다 한 뼘은 큰 리네르(203㎝·128㎏)를 맞아 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김성민은 소극적인 공격으로 경기 시작 1분34초 만에 지도 하나를 받았고, 종료 1분54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추가로 받으면서 지도 누적으로 유효를 내줬다.
경기 종료 54초를 남겨두고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더욱 궁지에 몰린 김성민은 이렇다 할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성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연합뉴스
세계 랭킹 4위인 김성민은 3일 오후(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엑셀 런던 노스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유도 100㎏ 이상급 준결승에서 강력한 금메달 후보인 테디 리네르(프랑스·랭킹 1위)의 벽을 넘지 못하고 유효패 했다.
캐리비안해의 프랑스령 과들루프 태생으로 파리에서 자란 리네르는 세계선수권대회 4회 우승의 대기록을 보유한 이 체급 최강자다.
키 190㎝에 체중 127㎏의 김성민은 자신보다 한 뼘은 큰 리네르(203㎝·128㎏)를 맞아 치열한 잡기 싸움을 벌이며 신중하게 경기를 풀어나갔다.
그러나 김성민은 소극적인 공격으로 경기 시작 1분34초 만에 지도 하나를 받았고, 종료 1분54초를 남겨두고 지도를 추가로 받으면서 지도 누적으로 유효를 내줬다.
경기 종료 54초를 남겨두고 세 번째 지도를 받으면서 더욱 궁지에 몰린 김성민은 이렇다 할 공격도 해보지 못하고 결국 그대로 경기를 내주고 말았다.
결승 진출에 실패한 김성민은 동메달 결정전에서 메달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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