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프로야구 ESPN 중계 확정 미국팬들도 한국야구 본다

[오피셜] 프로야구 ESPN 중계 확정 미국팬들도 한국야구 본다

류재민 기자
류재민 기자
입력 2020-05-04 23:25
업데이트 2020-05-05 00: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지난달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 경기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전력분석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지난달 2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 두산 베어스의 연습 경기에서 구단 관계자들이 전력분석을 하는 모습. 연합뉴스
5일 개막하는 2020 프로야구가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 등을 통해 해외 생중계 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미국 ESPN과 일본 SPOZONE을 통해 개막전부터 생중계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KBO의 해외 중계권 사업권을 가지고 있는 에이클라엔터테인먼트가 세계 각국의 방송사, OTT 플랫폼 등을 통해 중계권 문의를 받아 협상을 진행해왔고 이날 미국과 일본 생중계가 확정됐다.

미국 최대 스포츠 전문 방송사인 ESPN은 2020 프로야구의 미국 내 TV 중계권을 확보해 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삼성과 NC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매일 프로야구 1경기를 미국 전역에 생중계한다. 또한 KBO 관련 뉴스 및 하이라이트 프로그램도 서비스 할 예정이다.

일본에서 서비스 중인 유무선 플랫폼 SPOZONE은 2020 프로야구의 일본 내 유무선 중계 권리를 확보하고, 개막전부터 매일 2경기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SPOZONE은 동시 서비스 경기 수를 차츰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KBO는 2016년부터 해외 중계권 판매를 실시해 점차 중계 서비스의 범위를 넓혀왔다. 코로나19로 미국과 일본에서 프로야구가 열리지 못해 야구팬들의 갈증이 커진 것이 해외 중계 체결의 결정적 요인이었다. 미국과 일본 언론은 한국 야구의 개막 소식을 집중 조명하기도 했다.

류재민 기자 phoem@seoul.co.kr
많이 본 뉴스
최저임금 차등 적용, 당신의 생각은?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가 5월 21일 시작된 가운데 경영계와 노동계의 공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올해 최대 화두는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 적용’입니다. 경영계는 일부 업종 최저임금 차등 적용을 요구한 반면, 노동계는 차별을 조장하는 행위라며 반대하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