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 승부치기 또 이겨 승부 원점으로
PO 세 번째 승부치기에서 3-1승 ‥ 웰뱅과 7차전에서 끝장승부
TS/JDX 선수들이 22일 PBA 팀리그 6차전 패전 위기에서 마지막 주자 정경섭이 극적인 3-3 동률로 만들어 승부를 최종전 7차전으로 몰고가자 일제히 환호하고 있다. [PBA 제공]
이미래가 22일 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 6차전 2세트 여자단식에서 웰뱅 김예은을 제친 뒤 동료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와 손을 부딪히며 기뻐하고 있다. [PBA 제공]
TS는 지난 21일까지 실제로 4차례 맞붙어 2승2패로 웰뱅과 동률을 이뤘지만 상위팀에 ‘1승 어드밴티지’를 주는 플레이오프 규정때문에 상대적으로 1패를 떠안는 바람에 2-3으로 리드를 잡힌 상황에서 이날 6차전에 나섰다.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가 22일 프로당구(PBA) 팀리그 파이널 6차전 1세트 남자복식에서 공을 조준하고 있다. [PBA 제공]
5세트까지 2-3으로 끌려가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남자단식의 정경섭이 6세트를 이겨 극적으로 3-3 무승부(13-15 11-4 14-15 15-3 6-15 11-9)를 만들었고, 플레이오프 들어 세 번째 맞은 승부치기에서 웰뱅을 3-1로 제치고 파이널 전적을 3-3으로 둔갑시켰다.
프로당구(PBA) 팀리그 초대 챔피언을 가리는 최종 7차전은 22일 밤 9시에 시작된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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