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 연합뉴스
경매에 출품된 2000여점의 소장품 중에서 가장 관심을 끌었던 쥘리메컵은 1970년 당시 월드컵 개최국인 멕시코 정부가 펠레를 위해 별도로 제작한 것으로, 실제 쥘리메컵은 통산 세 번째 우승을 차지한 브라질 축구협회가 소장했지만 1983년 도난당했다. 또 펠레가 1958년 스웨덴월드컵 우승 당시 받은 메달은 20만 파운드(약 3억 3600만원)에 팔렸다. 이번 경매의 수익금 대부분은 브라질의 한 어린이병원에 기증된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2016-06-10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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