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세징야, K리그 6월의 선수 우뚝...통산 두 번째

대구 세징야, K리그 6월의 선수 우뚝...통산 두 번째

홍지민 기자
홍지민 기자
입력 2020-07-07 09:14
업데이트 2020-07-07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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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5경기 출전 5골 3도움..팀 무패(4승1무) 행진 견인
지난해 3월 이어 2회 수상..울산 주니오와 어깨 나란히

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달 2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가 지난달 2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홈 경기에서 골을 넣은 뒤 포효하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프로축구 K리그1에서 6월 한 달간 5골 3도움으로 8개의 공격포인트를 쓸어 담으며 대구FC의 무패 행진을 이끈 세징야(31)가 ‘6월의 선수’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세징야가 1차 전문가 투표, 2차 K리그 팬·FIFA 온라인4 유저 합산 결과 총 59.89%의 지지를 얻어 조현우, 주니오(이상 울산), 한교원(전북)을 제치고 6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징야는 연맹 경기평가위원회 1차 투표(60%)부터 31.2%로 가장 높은 득표율을 기록했으며, 2차 팬 투표(25%)에서 15.35%, FIFA 온라인4 유저 투표(15%)에서도 13.34%로 많은 이들의 지지를 받았다.

지난해 3월 K리그에 도입된 ‘이달의 선수’ 초대 수상자인 세징야는 이로써 통산 두 번째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K리그에서 이달의 선수 2회 수상은 세징야와 주니오(2019년 9월·2020년 5월) 두 명 뿐이다.

세징야는 6월 팀이 치른 5경기에 출전해 5골 3도움을 올려 대구가 4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는 데 앞장섰다. 2경기에서 맨 오브 더 매치로 선정됐고, 매 라운드 베스트11에 뽑혔다. 5월까지 포함하면 6라운드 연속 베스트11이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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