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엘링 홀란드가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고 있다. 뉴스1
2022~23시즌 유럽 최강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의 엘링 홀란이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했다. 홀란은 황희찬(울버햄튼)과 오스트리아 리그 잘츠부르크에서 2018~19시즌부터 다음 시즌까지 한솥밥을 먹은 바 있다.
맨시티는 오는 3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와 쿠팡플레이 친선경기를 갖는다. 이에 펩 과르디올라 감독을 비롯해 케빈 데 브라이너, 잭 그릴리시, 필 포든 등도 팬들의 환호를 받으며 입국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홀란은 지난 26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독일 분데스리가 명문 바이에른 뮌헨과의 프리시즌 경기에서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 투입됐지만,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뮌헨에 입성한 김민재가 출전하지 않으면서 관심을 모았던 두 선수 간의 맞대결도 성사되지 않았다.
펩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이 27일 인천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면서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뉴스1
맨시티는 한국을 마지막으로 프리시즌 투어를 마친 뒤 잉글랜드로 돌아가 다음 달 7일 아스널과의 커뮤니티 실드, 12일 번리와의 리그 첫 경기로 2023~24시즌을 시작한다.
서진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