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21일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의 합병을 최종 승인해 오는 4월 합병법인이 출범한다. SK브로드밴드가 지난해 5월 합병 허가를 신청한 지 8개월 만으로, 업계를 달군 유료방송 시장 재편이 마무리됐다.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심사 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를 종합해 이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는 공정 경쟁, 이용자 편익, 고용 안정 등의 조건이 붙었다.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 SK텔레콤은 합병법인의 출범일을 4월 1일로 정했다. 회사명은 아직 미정이나 통합 대표이사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맡을 전망이다.
지난달 15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KT(31.1%), LG유플러스(24.5%), SK텔레콤(23.9%)의 통신 3사가 경합하는 국면이 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과기정통부는 지난해 심사 결과와 방송통신위원회의 사전동의를 종합해 이날 SK브로드밴드와 티브로드 합병에 대한 조건부 승인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SK브로드밴드에는 공정 경쟁, 이용자 편익, 고용 안정 등의 조건이 붙었다. SK브로드밴드의 모회사 SK텔레콤은 합병법인의 출범일을 4월 1일로 정했다. 회사명은 아직 미정이나 통합 대표이사는 최진환 SK브로드밴드 대표가 맡을 전망이다.
지난달 15일 LG유플러스의 CJ헬로 인수에 이어 SK브로드밴드의 티브로드 합병이 마무리되면서 유료방송 시장은 KT(31.1%), LG유플러스(24.5%), SK텔레콤(23.9%)의 통신 3사가 경합하는 국면이 됐다.
세종 하종훈 기자 artg@seoul.co.kr
2020-01-22 22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