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수 청와대 민정수석.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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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만호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신현수 수석이 사의를 접었다며 이같이 전했다.
신 수석은 검찰 고위간부 인사를 앞두고 박범계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간 이견을 중재하고 있었는데, 박 장관이 신 수석과 조율이 채 마무리 되지 않은 상태에서 문재인 대통령에 대한 보고 및 재가를 거쳐 지난 7일 인사안을 발표하자 사의를 표명했다.
문 대통령이 여러 차례 사의를 표명한 신 수석을 만류했으나 신 수석은 사의를 접지 않은 채 지난 18일부터 휴가를 떠났다. 당시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신 수석의 휴가 소식을 전한 뒤 “충분히 숙고해 본래 모습으로 복귀하셨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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