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대 ‘AI 에듀테크’로 팔방미인 키운다

동강대 ‘AI 에듀테크’로 팔방미인 키운다

서미애 기자
서미애 기자
입력 2024-04-08 23:26
수정 2024-04-08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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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HT·메타버스 활용 수준별 학습 지도
교육부 ‘에듀테크 소프트 랩’ 사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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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존에서 HTHT AI기반 영어회화 프로그램 ‘플랭’ 수료식을 가졌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존에서 HTHT AI기반 영어회화 프로그램 ‘플랭’ 수료식을 가졌다. 동강대 제공
동강대 국제교류원은 최근 교수연구동 1층 글로벌존에서 HTHT AI기반 영어회화 프로그램 ‘플랭(Plang)’ 수료식을 개최했다.

동강대학교가 ‘HTHT’, ‘메타버스’ 등 AI(인공지능)를 기반으로 한 수준별 맞춤 에듀테크로 학생들의 기초실력을 높여 취업과 글로벌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동강대는 교육부가 추진하는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 조성에도 힘을 보태며 교수학습 혁신 모델을 구축한다.

‘HTHT’는 인공지능으로 학생 수준을 평가하고 맞춤형 학습 자료를 제공 받아 다양한 교수학습방식을 시도한다.

동강대는 지난 1~3월 재학생 20명을 대상으로 영어회화 어플리케이션 ‘플랭’을 통해 개인 맞춤형 외국어 교육을 진행했다. 간호학과 김민주씨가 최고 학습시간(51시간 35분)으로 최우수상을 받았고 우수상 4명도 시상했다.

허숙 국제교류원장은 “‘플랭’을 통해 꾸준히 학습한 결과 참여 학생 중 외국어말하기(OPIc) 평가 점수가 최고 스피킹 레벨 417점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동강대는 COVID팬데믹 이후 변화하는 교육 패러다임에 발맞춰 AI기반의 다양한 에듀테크를 활용해 학생들을 지도하고 있다.

2020년부터 ‘HTHT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2022년 7월 아시아교육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었다.

또 △비교과 기초학습 향상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에듀’ △영어 자기조절학습 콘텐츠 ‘플랭’ △기초학력 향상 ‘마타수학’ △디지털 기초 역량 강화 위한 AI 코딩교육 ‘파이썬’ 등 에듀테크를 도입한 맞춤형 공부법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률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교육 효과를 높이기 위해 관련 조직 및 인프라도 탄탄히 구축하며 ‘HTHT 대학 컨소시엄 챔피언 대학’에도 선정됐다.

동강대는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교육부의 ‘2024년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 랩(Soft LAB)’ 구축 및 운영사업에 참여한다.

지난 2021년부터 추진 중인 에듀테크 소프트 랩은 공교육에 적합한 에듀테크를 개발, 이를 학교 현장에서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부터는 고등교육 에듀테크 소프트 랩이 신설돼 대학에서도 활용 가능한 AI 코스웨어(Course +Software)를 제공한다. AI 코스웨어는 학습데이터를 분석해 학습자의 특성과 성취 수준을 진단하고 학습자에게 맞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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