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의사 2명, 순천향대 천안병원서 연수

이라크 의사 2명, 순천향대 천안병원서 연수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0-20 13:08
업데이트 2023-10-20 1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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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 중환자실·수술실 이론과 실무 경험
“체계적 감염관리시스템 매우 인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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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연수 과정을 마친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이 수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연수 과정을 마친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이 수료식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순천향대 천안병원 제공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박상흠)은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의사 2명이 10일부터 19일까지 연수 과정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연수 의사는 이라크 바그다드대학병원 무스타파 가리브 모신(Mustafa Ghalib Mohsin, 정형외과) 교수와 알리 카이즈 모하메드 알리(Ali Qays Mohammed Ali, 외과) 교수다.

이들은 순천향대 중앙의료원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함께 시행하는 ‘이라크 중환자 전문 의료서비스 역량강화사업’에 따라 입국해 순천향대 천안병원에서 중환자실과 수술실을 중심으로 이론과 실무 경험을 쌓았다.

무스타파 가리브 모신 교수는 “체계적인 감염관리시스템이 매우 인상적이었으며, 귀국하면 다양한 창의적인 치료를 구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상흠 병원장은 “연수 과정이 이라크 환자 진료에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후속 교류로 순천향대 중앙의료원이 이라크 의료 발전에 더 많이 함께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천안 이종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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