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그룹, 마스크 15만장 기부… 대출 상환 6개월 유예

한화그룹, 마스크 15만장 기부… 대출 상환 6개월 유예

백민경 기자
백민경 기자
입력 2020-09-24 02:02
업데이트 2020-09-24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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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사진은 배송 대기 중 포장된 마스크 박스. 한화 제공
한화그룹은 코로나19 대응에 힘을 보태기 위해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사진은 배송 대기 중 포장된 마스크 박스.
한화 제공
한화그룹 김승연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기업의 자부심은 단지 매출이나 이익과 같은 숫자만이 아닌 주주와 고객을 비롯한 사회의 신뢰를 얻는 데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한화그룹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먼저 지난 2월엔 대구·경북 지역에 마스크 15만장을 기부했다. 이 마스크들은 의료진과 면역력이 취약한 아동 및 노인 등에게 우선적으로 전달됐다. 병상이 부족한 상황에 힘을 보태기 위해 경기 용인시에 소재한 한화생명 라이프파크 연수원도 치료센터로 제공했다.

한화생명은 융자대출 고객에게 보험료 납입과 대출원리금 상환을 6개월간 유예해 주고 대구경북 지역 2000명의 재무설계사(FP) 가구에 생필품 등을 박스로 포장해 전달했다. 한화갤러리아도 중소 협력사의 매장 수수료 인하 및 21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 운영 등 상생 협력 방안을 시행 중이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2020-09-24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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