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로템, 군 최초 ‘다목적 무인차량’ 공급한다

현대로템, 군 최초 ‘다목적 무인차량’ 공급한다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11-24 10:37
업데이트 2020-11-2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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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로템 HR-셰르파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 HR-셰르파
현대로템 제공
현대로템이 군 최초로 도입할 다목적 무인차량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현대로템은 방위사업청에서 발주한 다목적 신속시범획득사업을 수주해 6개월 내 2t급 다목적 무인차량 2대와 시범운용을 위한 지원 체계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다목적 무인차량은 위험 지역을 수색·정찰하거나 전투 지역에서 탄약과 전투 물자를 보급하고, 환자 후송에도 이용할 수 있는 2t 이하 무인 운용 차량을 뜻한다. 현대로템은 자체 개발한 ‘HR-셰르파’에 원격무장장치를 탑재해 원거리에서 목표물을 추적하거나 사격할 수 있는 성능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신속시범획득사업은 인공지능(AI)·드론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이 적용된 제품을 군 당국이 우선 구매한 뒤 시범 운용을 거쳐 신속하게 도입하는 사업이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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