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이통사 실패에 관련株 하한가 직행

제4이통사 실패에 관련株 하한가 직행

입력 2011-02-24 00:00
업데이트 2011-02-24 14:4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제4이동통신사’로 주목을 받았던 한국모바일인터넷(KMI)이 24일 방송통신위원회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주주로 참여한 코스닥 종목들이 일제히 급락했다.

 그동안 수혜주(株)로 거론된 자티전자,디브이에스,스템싸이언스,씨모텍,제이콤 등은 이날 승인을 얻을 것이라는 기대에 개장과 동시에 급등세를 보였다.

 일부는 장중 상한가로 오르며 기대감을 높이기도 했다.

 하지만,방통위 안팎에서 이번에도 사업권 획득이 어렵다는 소문이 돌자 상승폭을 대부분 반납하는 등 ‘롤러코스터’ 흐름을 보였다.

 오후 들어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곧바로 가격제한폭으로 떨어졌다.

 이들 종목은 작년 11월 심사에서 탈락하는 과정에서도 ‘널뛰기’ 끝에 급락세를 보인 바 있다.

 KMI는 일부 주주를 교체하고 재향군인회를 재무적 투자자로 유치하는 등 재정 능력을 확충하고 기술적 능력을 보완해 재도전했으나 또다시 사업권 획득에 실패했다.

 주주 교체 과정에서 제이콤과 씨모텍이 참여하고 C&S자산관리는 주주단에서 빠졌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연금 개혁과 관련해 ‘보험료율 13%·소득대체율 44%’를 담은 ‘모수개혁’부터 처리하자는 입장을, 국민의힘은 국민연금과 기초연금, 각종 특수직역연금을 통합하는 등 연금 구조를 바꾸는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며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모수개혁이 우선이다
구조개혁을 함께 논의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