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싫어하는 사람은 나를 잘 모르는 사람입니다”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게 향한 수많은 비판과 관련해 여유로운 대답을 내놨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당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사람 자체가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그 이미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론가들의 날카로운 비판에 마음이 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 오르려면 얼굴이 꽤 두꺼워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인터뷰에서 대통령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선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가장 놀랐던 점으로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들이 하나같이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쉬운 문제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 놨다”며 대통령이 되고 나서야 눈앞에 놓인 문제들이 다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던 난제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대통령이 된 이후 항상 언론과 경호원,보좌관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비눗방울 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가 힘들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는데,이는 자신에게 큰 손해인 것 같다며 공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1월 민주당의 중간선거 완패 이후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진보에서 중도로 바뀌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자신의 견해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화당과의 감세연장 타협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자신이 집권 이후 세금을 올린 적이 없다며,중간선거 이전의 자신과 이후의 자신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오바마 대통령은 6일(현지시각) 폭스뉴스와 가진 특별인터뷰에서 “당신을 싫어하는 사람은 당신을 잘 모르는 사람”이라며 이들이 싫어하는 것은 사람 자체가 아니라 겉으로 보이는 그 이미지에 불과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평론가들의 날카로운 비판에 마음이 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이 자리에 오르려면 얼굴이 꽤 두꺼워야 한다.그렇지 않다면 이 자리에 오르지 못했을 것”이라고 답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그러나 인터뷰에서 대통령으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우선 대통령직에 오른 이후 가장 놀랐던 점으로 자신이 맞닥뜨린 문제들이 하나같이 너무 어려운 문제들이라는 점을 꼽았다.
그는 “쉬운 문제들은 이미 다른 사람들이 해결해 놨다”며 대통령이 되고 나서야 눈앞에 놓인 문제들이 다른 누구도 해결할 수 없었던 난제들이라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또 대통령이 된 이후 항상 언론과 경호원,보좌관에게 둘러싸여 있어서 비눗방울 속에 갇혀 있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또 친구들이나 지인들과 자연스러운 대화를 하기가 힘들다는 느낌도 많이 받았는데,이는 자신에게 큰 손해인 것 같다며 공인으로서의 어려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한편,오바마 대통령은 작년 11월 민주당의 중간선거 완패 이후 자신의 정치적 입장이 진보에서 중도로 바뀌었다는 일각의 주장과 관련,자신의 견해는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화당과의 감세연장 타협에 대한 비판을 의식한 듯 자신이 집권 이후 세금을 올린 적이 없다며,중간선거 이전의 자신과 이후의 자신은 ‘같은 사람’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