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수림문학상에 김범정 ‘버드캐칭’

제8회 수림문학상에 김범정 ‘버드캐칭’

이슬기 기자
입력 2020-09-10 15:27
업데이트 2020-09-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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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범정 작가
김범정 작가 제8회 수림문학상 당선작으로 선정된 장편소설 ‘버드캐칭’의 김범정 작가.
2020.9.10 연합뉴스
제8회 수림문학상 당선작으로 김범정(29)의 장편소설 ‘버드캐칭’이 선정됐다고 수림문화재단이 10일 밝혔다.

심사위원단은 이날 “예심에서 후보작 6편을 추려 최종 심사에서 서사, 동기, 구성 등을 기준으로 집중적인 논의를 거친 끝에 ‘버드캐칭’을 뽑았다”고 발표했다. 상금은 5000만원이다.

‘버드캐칭’은 남자 주인공이 연인이었던 여성의 갑작스러운 이별 통보로 상실감에 빠지며 겪는 심리적 변화를 세밀한 시선으로 그렸다. 심사위원으로는 소설가 윤후명(위원장), 성석제, 강영숙과 문학평론가 정홍수, 신수정이 참여했다.

연합뉴스와 수림문화재단이 공동 제정한 수림문학상은 신인과 등단한 지 10년 미만의 기성작가의 미발표 장편소설을 대상으로 한다. 시상식은 오는 11월 초이며 당선작은 단행본으로 출간된다.

이슬기 기자 seulgi@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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