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공정사회, 정권 초월해 실행돼야”

李대통령 “공정사회, 정권 초월해 실행돼야”

입력 2011-02-17 00:00
업데이트 2011-02-17 10:41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공정 사회는 앞으로도 초당적으로,초정권적으로 실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제1차 공정사회추진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공정사회는 우리 사회를 선진일류국가로 만드는 필수적인 일”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이 대통령은 “사회 취약계층에 대한 공정한 사회 분위기를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조금 더 우리 사회가 세계적으로도 공정 사회가 구현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소득에 비례해서 우리 사회를 공정한 사회로 만드는 게 중요하다”며 “지속적 경제 성장도 중요하지만 질적 성장,공정한 사회가 중요하다는 점에서 질적 성장에 배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밖에 이 대통령은 “국민 71%가 우리 사회가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한다”면서 “이는 여러 관점에서 볼 수 있지만 급속히 사회가 성장해온 과정에서 공정 사회가 다소 부족했던 것 아니냐 생각한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