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국회의장 “언론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

文국회의장 “언론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

김주연 기자
김주연 기자
입력 2020-04-07 17:58
업데이트 2020-04-08 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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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의 날’ 맞아 국회 소통관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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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희상(왼쪽 두 번째)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소통관 개관을 기념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원웅(첫 번째) 광복회장은 이날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에서 얻은 묘목을 기증했다. 연합뉴스
문희상(왼쪽 두 번째) 국회의장이 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소통관 개관을 기념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김원웅(첫 번째) 광복회장은 이날 독립운동가인 단재 신채호 선생이 심은 모과나무에서 얻은 묘목을 기증했다.
연합뉴스
문희상 국회의장이 7일 ‘신문의날’을 맞아 “언론·출판·집회·결사의 자유는 비판의 자유가 생명”이라고 말했다.

문 의장은 이날 새로 개관한 국회 소통관을 방문해 “세상에 대한 비판이 없는 것은 언론의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라면서 “정치의 기본은 소통이고, 소통의 현장은 국회고, 그 엑기스가 여기(소통관)”라고 말했다.

이어 “유기체는 피와 혈이 흐르는데 통하지 않으면 즉통(아프다)이다. 사회, 국가, 민주주의가 병들고 사회가 망한다”면서 “(언론인) 여러분에게 많은 기대를 한다. 사명감을 가져 달라”고 강조했다.

또한 코로나19 사태에 대응하기 위한 긴급재정경제명령권 발동 필요성에 대해서 문 의장은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김주연 기자 justina@seoul.co.kr

2020-04-08 3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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