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시진핑 방한, 올해 안 원칙…코로나 상황 보며 추진”

강경화 “시진핑 방한, 올해 안 원칙…코로나 상황 보며 추진”

최선을 기자
입력 2020-07-22 17:21
업데이트 2020-07-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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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질문 답하는 강경화 장관
대정부질문 답하는 강경화 장관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0회 국회(임시회) 제4차 본회의 정치 외교 통일 안보에 관한 대정부 질문에서 답변하고 있다. 2020.7.22 뉴스1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중국 시진핑 국가 주석 방한은 올해 안이라는 원칙에 따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22일 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질의에 “코로나19 상황을 보면서 적정한 시기에 추진한다는 입장으로, 구체적인 날짜를 놓고 조율하는 것은 아니다”라며 이렇게 답했다.

추진 이유에 대해서는 “문재인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응답 차원에서 시 주석이 방한하는 것”이라면서 “정상 차원의 방문이 성사되면 양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격상하는 것이 분명하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중국이 우리에게 양자택일을 강요한다’는 지적에는 “다방면으로 (압력이) 상승하고 있다”면서 “양자택일보다는 확대 협력이라는 원칙으로 민관 범정부외교전략조정위원회를 만들었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직도 만들었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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