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신규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서 유입”

정부 “신규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해외서 유입”

곽혜진 기자
입력 2020-03-26 11:13
업데이트 2020-03-26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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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유럽발 항공기 승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2020.3.25 연합뉴스
25일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입국장에서 방역당국 관계자가 유럽발 항공기 승객들에게 안내를 하고 있다. 2020.3.25 연합뉴스
25일 파악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04명 중 절반 이상이 국외에서 유입된 것으로 파악됐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오늘 오전 0시 기준 확진자 104명 중 해외에서 유입된 사례가 57명”이라고 밝혔다.

이 중 공항 검역 단계에서 확인된 사람이 30명, 지역사회로 돌아간 이후 확인된 사람이 27명이다. 국외에서 들어온 확진자 중 내국인은 49명, 외국인은 8명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국외 유입 사례는 총 284건이다. 이 가운데 내국인이 90%를 차지한다. 내국인은 253명, 외국인은 21명으로 조사됐다.

곽혜진 기자 demia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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