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꽃 나들이 자제 당부

구로구, 코로나19 확산 방지 꽃 나들이 자제 당부

김희리 기자
김희리 기자
입력 2020-03-27 09:37
업데이트 2020-03-27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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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구로구가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봄철 꽃나들이 자제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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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서울 구로구 안양천 산책로에 방문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구로구 제공
27일 서울 구로구 안양천 산책로에 방문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구로구 제공
27일 구로구에 따르면 안양천, 도림천, 목감천 일대 산책로와 개봉유수지, 신구로유수지 내 생태공원, 거리공원 등 관내 대표적인 야외 나들이 장소를 중심으로 방문 자제와 개인 위생수칙 준수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게재했다. 또 곳곳에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방역 활동 강화에 나섰다.

매년 진행해온 거리공원 벚꽃축제 등 각종 봄맞이 행사도 모두 취소한 상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본격적인 봄꽃 개화시기가 다가오면서 상춘객 인파가 몰릴 경우 감염의 우려가 높아질 수 있다”면서 “불특정 다수가 운집하면 2m 이상 간격 유지 등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힘드시겠지만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올 봄에는 꽃나들이를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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