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실종 전 마지막 대화”…경찰, 전 비서실장 소환

“박원순 실종 전 마지막 대화”…경찰, 전 비서실장 소환

이보희 기자
입력 2020-07-15 10:59
수정 2020-07-1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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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4년 5월 통화를 하고 있는 박원순 전 시장의 모습. 박원순 전 시장이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는 아이폰 신형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7.14 연합뉴스
경찰이 고 박원순 서울시장의 휴대전화에 대한 디지털포렌식 작업에 곧 착수할 예정이다. 사진은 2014년 5월 통화를 하고 있는 박원순 전 시장의 모습. 박원순 전 시장이 최근까지 사용한 휴대전화는 아이폰 신형 모델인 것으로 전해졌다. 2020.7.14 연합뉴스
경찰이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해 고한석 서울시 전 비서실장을 불러 조사하고 있다.

서울 성북경찰서가 15일 오전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해 고한석 서울시 전 비서실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씨는 박 시장이 마지막으로 만나 대화를 나눴던 인물로 알려졌다.

경찰은 앞으로도 박 시장의 정확한 사망 경위 파악을 위해 주변 인물들에 대한 조사를 벌일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박 시장 재직 시 측근이었고, 변사 사건을 수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조사해야 할 사람”이라면서 “박 시장이 마지막으로 만난 사람이 고씨인지 확인이 어렵다. 통화내역 등 수사를 해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찰은 14일 박 시장의 휴대전화에서 통화와 문자 기록을 확인하기 위한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박 시장의 사망에 이르게 된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통신기록 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또한 유족과 협의해 박 시장의 휴대전화를 포렌식할 예정이다. 다만 박 시장의 휴대폰은 아이폰XS로 알려져 잠금 해제하는 데 수개월이 걸릴 수도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경찰은 일단 박 시장의 극단적인 선택과 관련한 수사만 진행할 계획이다. 박 시장의 성추행 의혹과 관련한 고소건은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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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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