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광훈, 서울구치소에 재수용”...검찰, 경찰에 수감지휘서 발송

“전광훈, 서울구치소에 재수용”...검찰, 경찰에 수감지휘서 발송

임효진 기자
입력 2020-09-07 14:24
업데이트 2020-09-07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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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마스크 고쳐쓰는 전광훈 목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치료를 받고 퇴원한 전광훈 목사가 2일 오전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며 마스크를 고쳐쓰고 있다. 2020.9.2
연합뉴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권상대 부장검사)는 7일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에 대한 수감지휘서를 서울 종암경찰서에 발송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피고인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서울구치소에 재수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지휘에 따라 경찰은 전 목사의 신병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법은 검찰의 신청을 받아들여 광복절 대규모 서울 도심 집회를 주도한 전 목사에 대한 보석 취소를 결정했다.

재판부는 지난 4월 20일 구속 중인 전 목사의 보석을 허가하며 주거지 제한과 증거인멸 금지 서약, 사건관계인 접촉 금지 등과 함께 ‘(재판 중인) 사건과 관련될 수 있거나 위법한 일체의 집회나 시위’에 참가하지 말 것을 조건으로 걸었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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