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상무대 장교도 코로나 양성… “확진 전까지 300명 접촉”

육군 상무대 장교도 코로나 양성… “확진 전까지 300명 접촉”

임송학 기자
임송학 기자
입력 2020-11-27 16:22
업데이트 2020-11-27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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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쇄된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폐쇄된 연천 5사단 신병교육대 경기 연천군의 육군 5사단 신병교육대에서 훈련병 68명이 무더기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위병소 장병이 방역당국 관계자들을 부대에 들여보낸 뒤 출입문을 닫고 있다. 신병교육대에서 나온 확진자 68명은 군에서 발생한 코로나19 집단감염 가운데 가장 규모가 큰 것이다.
연합뉴스
육군 교육·훈련 시설인 상무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7일 전남 장성군에 따르면 상무대에 소속된 장교 1명이 이날 지역 6번째(전남 395번)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난 23일부터 후각 마비 등 의심 증상을 보였다.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기까지 부대 안에서 300여 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하고 이들에 대한 진단검사를 했다. 이중 밀접 접촉자 70명은 자가격리됐다.

당국은 접촉자에 대한 전수 조사와 시설 임시 폐쇄, 방역 소독을 시행했다.

장성 6번 확진자는 전남도가 운영하는 생활치료센터로 이송 격리됐다.

전주 임송학 기자 shl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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