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서 40대 남성, 말다툼하다 흉기로 살인

안산서 40대 남성, 말다툼하다 흉기로 살인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0-08-17 12:49
업데이트 2020-08-17 13:50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40대 남성들끼리 말다툼을 벌이다가 칼부림으로 번져 1명이 사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7일 경기 안산상록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A(41)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6일 오전 5시쯤 안산시 상록구 일동 자택에서 함께 살던 B(42) 씨에게 수차례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와 근처 식당에서 술을 마신 뒤 집으로 들어와 말다툼하다가 범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가해자와 피해자는 사회에서 만나 형,동생 하며 함께 살던 사이인데 평소에 쌓인 감정 때문에 말다툼을 벌인 것 같다”며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수사한 뒤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하겠다”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많이 본 뉴스
공무원 인기 시들해진 까닭은? 
한때 ‘신의 직장’이라는 말까지 나왔던 공무원의 인기가 식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9급 공채 경쟁률은 21.8대1로 32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공무원 인기가 하락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낮은 임금
경직된 조직 문화
민원인 횡포
높은 업무 강도
미흡한 성과 보상
광고삭제
위로